행복
후회한다는 말을 하지 말라. 후회하고 슬퍼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허위는 말한다. 후회하라고. 그러나 진실은 말한다. 다만 사랑하라고.
지나간 일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 사랑의 나무 그늘 밑에서 살라.
그 밑에서 모든 미련을 던져 버려라. 그리고 사랑하라.
그대에게 고통을 준 자를 사랑하라. 그대가 욕을하고 미워하던 자를 사랑하라.
마음을 숨기고 보여 주지 않는 자도 사랑하라.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
그때에야 비로소 그대는 맑은 물속을 들여다보듯, 그 사람들의 내부에
존재하는 성스러운 사랑의 본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가끔 이 세상을 변혁시킬만한 힘이 내 속에 있음을 의식한다.
그 힘은 나를 앞세우거나 충동질하지 않으나
서서히 저항할 수 없는 형세로 나의 삶을 이끌어 간다.
그 무엇인가가 나를 이끈다는 것을 느낀다.
사랑이 주는 용기, 평화, 환희는 참으로 위대하다.
사랑에 의해 얻을 수 있는 내면적인 행복은 사랑의 외면적인 행복만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절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타인을 사랑함은 진실하고도 견고한 정신의 행복을 가져온다.
사랑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영원의 세계와 결합시키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남녀
남자든 여자든 삶의 임무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임무에 봉사하는 방법은 남녀가 서로 다르다.
여자는 남자가 하는 어떤 일도 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남자는 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출산이다.
세상의 모든 여인들이여, 결혼하기 전까지는 어떤 일을 해도 좋다.
그러나 아무도 그대를 대신할 수 없는 일이 있으니 곧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다.
생명을 잉태하고 낳는다는 일이 얼마나 신성한 일인가.
여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아이를 낳고 기르고 교육하는 것임을 잊지 말라.
그리고 남자들이여, 아내의 일을 도우라. 집안일에 바쁜 아내 옆에서
남자라고 해서 빈둥빈둥 노는 일이야말로 남자답지 못하다.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가정에서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어디에 가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