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姓名)과 운명(運命) 옛 경전에서는 '명불이체'라 하여 몸과 이름은 불가분리의 공동운명체임을 역설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름이 지어지고 그 이름은 자기 본신을 대표하게 된다. 자기 본신을 대표하는 이름 가운데는 신비스럽게도 현묘한 이법을 내포하고 이를 무형 중 발현하여 자기 본신에 대한 성품이 형성되고 그 형성된 성품은 인생의 앞날에 전개되는 길흉화복을 유도하는 후천운이 조성된다고 한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선천적으로 타고난 선천운과 후천적으로 조성되는 후천운이 있는데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주팔자는 바꿀 수는 없어도 후천적으로 조성되는 운명은 얼마든지 인위적으로 전환, 개척하여 행운을 유도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이름을 가지고자 하며 또한 좋은 이름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