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식 2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무엇이 다를까요?(삼국유사,일연,삼국사기,역사)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고대 사적을 통틀어 최고의 작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삼국유 사는 활자본이며 5권 2책으로 구성되 었습니다. 편찬연대는 미상이나, 1281 ~1283년 사이로 보는 것이 통설입니다. 삼국사기는 왕명을 받들어 사관 들이 저술한 정사이며, 글의 체재 가 가지런하고 문체가 막힘없이 화 려합니다. 하지만 삼국유사는 일연 이 지은 것으로 야사이며 체재가 짜임새가 없고 문체 역시 번잡합 니다. 그렇지만 삼국유사는 삼국사 기와 달리 수많은 내용이 들어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삼국유 사는 삼국사기처럼 고구려,신라, 백제 등의 역사를 기록했지만 이 외에 고조선,기자,위만조선, 가락국 등의 역사가 들어있습니다. 이 중에 고조선에 대한 서술은 단군을 국조로 하는 배달민족의 긍지를 심어..

기타 2020.08.12

삼국사기는 어떤 배경으로 만들어졌을까? (삼국사기,삼국유사,김부식,고려,역사,기록)

삼국사기는 1145년(인종 23년)경에 김부식 등이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시대의 정사입니다. 기전체의 역사서로서 본기 28권(고 구려 10권,백제 6권,신라 12권), 지(志) 9권, 표 3권, 열전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174년(명종 4년) 고려 사신이 삼국사기를 송나라에 보냈다는 기록이 옥해에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초간본이 이미 12세기 중엽 (1149~1174)에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으나, 이 판본은 현존하지는 않습니다. 2차 판각은 13세기 후기로 추정되며, 성암본으로 알려진 이 책은 잔존본이기는 하나 현존 하는 삼국사기 가운데 가장 오래 된 것입니다. 일본 궁내청에도 소 장되어 있습니다. 3차 판각은 1394년(태조 3년) 에 있었습니다. 이는 김거두가 쓴 발문에 의한..

기타 202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