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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 중 구절에 대해 알아봅시다.!(정조, 조선시대 부정, 부패, 관리, 조선시대,다산정약용)

법문북스 2020. 10. 16. 11:14

 

목민심서

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책이다.

제목의 뜻은 목민할 마음만 가졌지 몸소

시행할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라고

다산 본인이 밝혔다.

혹은 목민관이 가져야 할 마음(牧民心),

백성을 다스리는 마음에 관한

책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목민심서는 지방 수령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해야할 일을 총망라해 놓은 책이다

오랜세월이 흘렀지만 이 책은 여전히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부임 육조 中

 

除拜之初에 財不可濫施也니라.

제배지초에 재불가남시야니라.

임명되는 순간 재물을 함부로 나눠주는 것은 좋지 않다.

 

「자신이 원하던 관직에 임명이 되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들뜨면서 고생할 때 신세를

진 싸람에게 선심을 쓰기 쉽다. 이때 사용되는 비용은

나중에 백성들의 주머니에게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멋대로 비용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율기 율조 中

 

毋多言하며 毋暴怒니라.
무다언하며 무폭노니라.

말을 많이 하지 말고 갑자기 성내지 말아야 한다. 
백성을 다스리는 수령의 언행은

일거수일투족 감시되기 때문에  조심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한마디 말이 방에서 문으로,

문에서 고을로, 고을에게 사방으로
퍼지면서 급기야 도 전체로 퍼지기 때문이다. 

 

봉공육조 中

不爲利誘하고 不爲威屈은 守之道也라.
雖上司督之라도 有所不受니라.
불위이유하고 불위위굴은 수지도야라. 
수상사독지라도 유소불수니라. 

 

이익에 유혹되지 않고 위협에 굴복되지 

않는 것이 법을 지키는도리이다. 
비록 상관이 독촉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음이 있어야 한다.  

 

관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고

그 밖의 사람들에게는 생활의

교훈서가 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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