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탈무드의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법문북스 2020. 12. 7. 10:07

☆ 탈무드의 비즈니스 ☆ 

유태의 역사는 매우 길다.

성서 시대의 유태인 사회는 농경 사회였다. 
따라서 교역은 별로 성행하지 않았고 

상인이라는 말은 비유태인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유태인들은 자신들이 있는 것에서는

 물건의 매매 행위를 거의 하지 않았다. 
다만 유태인이 상업에 종사할 때에는

 <계량을 정직하게 하라.>,<속이지 말라>
고 하는 간단한 도덕율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탈무드) 시대가 되자 교역 

또는 비즈니스가 상당히 발달 되었으므로,
(탈무드)에 있어서도 비즈니스에 대하여

 매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서 그는 비즈니스를 행함에 있어서

 어떠 한 도덕을 지킬 것 인가라는
점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나는 (탈무드)를 편찬한 사람들이 비즈니스가

 장차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리라고
예견한 것은 매우 비상한 선경지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탈무드)는 어떻게 해야 도덕적인 

비즈니스맨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지,
결코 어떻게 해야 훌륭한 비즈니스맨이 

될 수 있는가하는 것에 대해서 쓴 것은 아니다. 

 


그것은 (탈무드)에서는 자유방임주의적인

 비즈니스에 대해서 절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바이어(구매자)의 권리로서 사는 

쪽은 우선 어떤 보증이 없어도 산 물건이 좋은 품질이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물건을 산다는 것은 결함이 없는 것을 산다는 것이다. 
만약 그 상품에 결함이 있어도 반품할 수 없다는

조건을 붙여서 팔았을 경우에도 산 사람은 그 상품에 
결함이 있을 경우에 그 상품을 반환할 권리가 있다.
단 한 가지 예외는 흠이 있는 물건인 줄 알고서 상대가

 샀을 경우이다. 예를 들면 자동차를 팔았을 때 이 차에는 
엔진이 없다고 알리고서 팔면 상대는 반품하지 못한다. 
(탈무드)에서는 파는 사람에 대해서도 결함이 있는

 상품을 판다면, 그 결함을 구체적으로 

상대에게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쓰여져 있다.

 


따라서 사는 사람은 우선 결함·사기, 그리고 파는 

사람은 실수나 고의로 빠뜨린 착오에서 보호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