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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한방약술

법문북스 2022. 8. 31. 10:24

약술은 우리들의 몸에 좋은 변화를 주도록 만든 술이므로 기호로 마시는 술과는 목적과 용도가 다르다.
약술은 기호음료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약으로도 쓰인다.
대화본초라는 책에는 “술은 조금만 먹어도 기혈을 고르게 하고 양기를 도우며 정신을 왕성하게 한다.
추위를 막고 근심을 없애며, 말을 유창하게 하고 뜻이 깊어지게 하는 백약의 장이다.” 라는 내용이 실려있다
.




 

 

 

 

 

술은 백약을 잘 통솔하고 한 방향으로 약의 힘을 결집시키는 통솔자이다.

백약 가운데 가장 뛰어난 약이 아니라 백약을 이끌고 통솔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 말이다.

이 성질을 잘 이용한 것이 바로 약술이라고 할 수 있다. 알코올이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약재는 보약이다.

그래서 예부터 강정, 강장, 허약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약술이 많이 애용되었다.

 

 

 

 

 

 

 

 

 


약술은 기본적으로는 약과 같다. 모든 약은 용법과 용량이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약술도 보통의 술이나 과실주처럼 마셔서는 안된다. 약술은 생약으로는 적은 양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알코올과의 상승작용을 잊어서는 안된다.
알코올의 힘이 가해지면 생각지 않은 약의 힘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약술의 효과를 성급하게 기대하지 말고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약술 마시는 요령으로 제일이다.
약술을 먹어도 되는 사람과 먹으면 안되는 사람이 있다.
또 병에 따라 마시면 좋은 경우와 마시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1. 약술이 맞는 병, 증상

 

허약체질, 체력저하, 병후회복기, 노화, 위장허약, 식욕부진, 소화불량, 만성설사, 피로, 더위먹음, 성기능감퇴, 혈액순환장애, 요통, 냉증, 빈혈, 불면, 스트레스, 신경통, 갱년기장애 등 주로 허증 한증의 병

 

2. 약술이 맞지 않는 병, 증상

 

출혈성질환, 염증성질환, 발열성질환, 호흡기질환, 간염,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췌염, 폐렴, 폐결핵, 신장병,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폐기종, 대장염, 맹장염, 구내염, 치질, 고혈압, 통풍, 심장질환, 각종 암질환 등 주로 실증, 열증의 병, 이중에서도 출혈성질환, 호흡기질환, 암에는 특히 금물이다.

 

 

 

 


약술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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