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한문서적

서보(書譜)체에 대해 알아봅시다(서보,서보체,서예,서체,캘리그라피,초서,해서)

법문북스 2020. 5. 26. 10:25

서보는 무심한 중에 손과 마음이

합치되었을 때 단숨에 쓴 것으로 짐

작됩니다. 손과정이 썼는데, 그는

"들이는 공은 없지만 선천적인 재능

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듯이 마음

의 섬광이 붓끝에 그대로 쏟아지는

천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서보 전체를 살펴보면, 처음

에는 신중했는지 움직임이 약간

모자라며 중간 부분은 실로 붓이

잘 뻗어 필자의 본성을 발휘하고

있고 전체적으로는 스피드감이

넘치는 솜씨인데, 그 안에서도

절도와 억양의 변화가 있어 전체

를 잘 조화시키고 있습니다.

 

 

끝부분은 글자도 커지고 거칠

어지는 경향이 있어 글씨의 중용

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부분을 안 좋아하지만

이것은 단숨에 써서 그런 것 같

습니다.

 

 

 

 

 

 

 

 

 

 

 

 

 

 

오늘은 서예체 중 서보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보는 무심한

듯 보이지만, 일필휘지의 절도가

보이는 매력이 있는 서체입니다.

더 자세히 서보체에 대해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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