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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생태 : 버섯 지식사전

법문북스 2024. 1. 8. 09:52

 

 

 

버섯은 통상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흙 속이나 낙엽, 쓰러진 나무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낙엽을 살짝 들추어 보면 하얀 실크모양의 균사가 있다.

적당한 시기가 오고 환경조건이 갖추어지면 이 본체에서 버섯이 자라기 시작하는 것이다.

자라기 시작할 무렵에는 주름이 아직 보이지 않는 상태이며 이것을 유균이라한다.

버섯의 봉오리 같은 것이다.

 

 

 

 

유균이 생장하여 갓이 별어지면 주름에 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것은 주름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포자가 성숙하기 때문이다.

버섯에 따라 포자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주름에는 여러 가지 색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성균이 되어 포자가 성숙하면 드디어 포자가 주름에서 떨어져 천천히 바람에 날려간다.

표고를 겹쳐 두면 아래에 있는 표고의 갓의 표면이 하얗게 되는데

이것은 표고의 포자가 붙은 것이며 곰팡이가 생긴 것은 아니다.
버섯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 포자는 수억개라고 한다.
수억개의 포자는 바람에 날려 각각 여러 지점에 떨어진다.

그러나 떨어진 장소가 반듯이 버섯의 포자에게 알맞은 곳이라고는 할 수 없다.
오히려 포자가 발아 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소수이다.

무사히 발아한 포자에서는 균사가 자라고 또한 버섯의 본제를 만들어 간다.

 

 

 

 

 

식물로 예를 들면 균사의 덩어리가 나무의 본체이고, 버섯이 꽂이나 열매에 해당하며,

포자는 종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벼섯에는 크게 나누어 식물의 뿌리와 공동생활을 하는 균근균나무나 낙엽을 분해하는 부생균이 있다.

 

균근균에는 송이버섯이나 혼시메지를 비롯해서 큰비단그물버섯, 광대버섯 부류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재배가 어려운 버섯이다.

 

부생균에는 나도팽나무버섯, 산느타리, 팽나무버섯, 느티만가닥벼섯, 표고버섯, 잎새버섯 등이 있다.

이 두가지의 버섯류가 지구상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대단히 중요한것이다.

 

 


버섯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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