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그리스 인들이 믿은 그리스 신화

법문북스 2023. 12. 18. 09:57

신화

신들에 관해 전설과 비슷하게 엮은 이야기

아득히 먼 옛날에 그리스인들이 남긴 것이 그리스 신화이다.

 

 


그리스인들은 신화를 이야기로만 여기지 않고 을 곧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지구가 편평하고 둥근 원반처럼 생겼다고 믿었으며, 그 한가운데 자기 나라가 있고

자기 나라의 중앙에 있는 올림푸스 산에는 제우스를 비롯하여 12신이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지구는 바다에 의해 남북으로 나뒤었는데 이 바다를 지중해라고 하였고,

지중해와 잇닿은 바다는 라고 불렀다.
그리스 북쪽에는 올림푸스의 12신 중 아폴론을 섬기는 히페르보레이오스라는 종족이 살고 있다고 믿었으며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는 병·노동·재난이 없으며 따뜻한 봄만 계속된다고 하였다.


또한 남쪽 끝에도 북쪽과 마찬가지로 행복한 나라가 있는데 신들은 남쪽 나라 백성들을 지극히 사랑하여

때때로 올림푸스 산을 내려와서 그들과 크게 잔치를 벌이기도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가 하면 지구의 서쪽 물에는 ‘극락의 뜰’‘복받은 자의 섬’이 있어서,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신들에게 온갓 귀여움을 받으며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믿었다.

그리스인들은 자기 나라의 동쪽과 남쪽과 지중해 부근에 사는 사람들밖에 모르고 있었으므로

지중해 서쪽에는 거인이나 괴물 또는 요술쟁이들이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스인들은 이러한 상상력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으로 생각했고,

별이나 한 송이의 꽃 등을 신과 다름없는 것으로 여겼다.
그들은 해가 뜨는 것을 보고 아폴론이 두 바퀴가 달린 황금 마차를 타고 하늘을 달리는 것이라고 했으며

포세이돈은 바다와 강과 샘을 다스리면서 바다 밑의 궁전에 산다고 하였다.

이처럼 여러 가지 자연현상이나 문화 현상 , 사회 제도 등을 신과 연결시켜 설명함으로써 신화가 생겨나게 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여러 나라가 망한 뒤에는 그 세력이 점차 로마로 옮겨지면서 그리스 신화도 함께 따라갔는데

그 무렵의 고대 로마 신화는 특별하게 내세울 것이 없었다.

그러던 중 그리스 신화가 들어오자, 로마인들은 그들의 신화를 버리고 그리스 신화로 모두 바꾸어 버렸다.

이런 까닭으로 로마의 신들은 그리스 신들과 똑같이 여겨지게 되었다.
로마 신화는 대부분 그리스 신화에다 그들의 이야기를 보태고,

신들의 이름을 로마식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그리스 · 로마 신화’ 로 일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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