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가 명상을 뜻하는 말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300~500년경의 “우파니샤드”라는 인도 고대 문헌에서부터다. 이 문헌에서 요가는 심신을 조절하여 자아를 진정으로 이롭게 하는 방법, 즉 해탈을 이루는 수행법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그러나 기원전 500년경부터는 고행과 구별되는 요가 고유의 수행과 철학 체계를 갖추게 된다. 기원전 200년경에는 명상적인 실천뿐만 아니라 철학적 사색과 윤리적 실천, 종교적 헌신 등이 모두 요가의 범주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사상을 담고 있는 문헌이 바로 ‘바가바드기타’에 포함되었다. ‘요가(Yoga)’ 라는 말은 인도 고대어의 일종인 산스크리스트어이다. 이 말은 본래 ‘말을 마차에 결합시키다’ 또는 ‘말에 멍에를 씌우다’ 라는 의미로 쓰였다. 명사로는 일반적으로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