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는 무심한 중에 손과 마음이 합치되었을 때 단숨에 쓴 것으로 짐 작됩니다. 손과정이 썼는데, 그는 "들이는 공은 없지만 선천적인 재능 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듯이 마음 의 섬광이 붓끝에 그대로 쏟아지는 천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서보 전체를 살펴보면, 처음 에는 신중했는지 움직임이 약간 모자라며 중간 부분은 실로 붓이 잘 뻗어 필자의 본성을 발휘하고 있고 전체적으로는 스피드감이 넘치는 솜씨인데, 그 안에서도 절도와 억양의 변화가 있어 전체 를 잘 조화시키고 있습니다. 끝부분은 글자도 커지고 거칠 어지는 경향이 있어 글씨의 중용 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부분을 안 좋아하지만 이것은 단숨에 써서 그런 것 같 습니다. 오늘은 서예체 중 서보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보는 무심한 듯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