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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의 발생과정과 그 의미 / 동물과 관련된 속담의 내용 알아보기

법문북스 2021. 3. 18. 10:34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속담

우리 조상으로부터 이어 받은 지적유산이며,

도덕적 유산이다.

 

이것은 시대가 변천하면서 자연이나

인간사에서 보고 느낌으로써 얻은

희로애락의 여러 감정경험에 쌓여 점점 그 수가 늘어난다.

 

물론 세월흐름에 따라 말의 개념도

다소 바뀌고 속담도 달라지는 것도 있다.

그러나 속담은 발생, 변천하면서 민족 역사와

더불어 영원히 존속해 나가고 있다.

 


 

속담의 발생과정과 그 의미

속담은 만들어 낸 이가 누구이며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뿌리를 찾아들어가다 보면 처음에

누군가가 만들어낸 말이 점차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그 사용이 확대되고 거기에 사상감정, 경험, 철학

담기면서 속담으로 완성된 것일 터이다.

그리하여 속담에는 민족의 특성생활양식,

정신이 짙게 베게 되는 것이다.

 

물론 속담은 세월리 흐르고 사회변화되어

생활양식이 바뀌게 됨에 따라

그 말의 개념도 바뀌고 그 뜻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속담은 한 민족의 앞서간 사람들의 삶에서 얻어진

촌철살인지혜로서, 그 민족의 역사

더불어 존속해 나가는 것이다.

 

 


동물과 관련된 속담의 내용 5가지

1.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거북이 잔등에는 털이 없는데 어떻게 긁을 수 있을까?

구하여도 얻지 못할 곳에서 억지로 구하려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2. 거미줄로 방귀 동이듯 한다.

거미줄은 몹시 약한 것을 말한 것이요.

방귀는 또 현상이 없는 것이니 어떻게 동여맬 수 있을까?

모든 일에 있어서 하는 척만 하면서 건성으로 할 때 쓰는 말.

 

 

3. 개 미워서 낙지 산다.

사람은 고기를 먹고 개는 뼈를 주는데,

개가 미워서 뼈없는 낙지를 산다는 말이니,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에게

조금치도 이익이 되는 일을 하기 싫어한다는 뜻.

 

 

4. 까마귀는 검어도 살은 희다.

겉모양은 흉하여도 속은 깨끗하다는 말이니,

겉모양이 보기에 흉하다고 반드시

속마음까지 흉측하지는 않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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