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속담은
우리 조상으로부터 이어 받은 지적유산이며,
도덕적 유산이다.
이것은 시대가 변천하면서 자연이나
인간사에서 보고 느낌으로써 얻은
희로애락의 여러 감정과 경험에 쌓여 점점 그 수가 늘어난다.
물론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말의 개념도
다소 바뀌고 속담의 뜻도 달라지는 것도 있다.
그러나 속담은 발생, 변천하면서 민족 역사와
더불어 영원히 존속해 나가고 있다.
속담의 발생과정과 그 의미
속담은 만들어 낸 이가 누구이며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뿌리를 찾아들어가다 보면 처음에
누군가가 만들어낸 말이 점차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그 사용이 확대되고 거기에 사상과 감정, 경험, 철학이
담기면서 속담으로 완성된 것일 터이다.
그리하여 속담에는 민족의 특성과 생활양식,
정신이 짙게 베게 되는 것이다.
물론 속담은 세월리 흐르고 사회가 변화되어
생활양식이 바뀌게 됨에 따라
그 말의 개념도 바뀌고 그 뜻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속담은 한 민족의 앞서간 사람들의 삶에서 얻어진
촌철살인의 지혜로서, 그 민족의 역사와
더불어 존속해 나가는 것이다.
동물과 관련된 속담의 내용 5가지
1.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거북이 잔등에는 털이 없는데 어떻게 긁을 수 있을까?
구하여도 얻지 못할 곳에서 억지로 구하려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2. 거미줄로 방귀 동이듯 한다.
거미줄은 몹시 약한 것을 말한 것이요.
방귀는 또 현상이 없는 것이니 어떻게 동여맬 수 있을까?
모든 일에 있어서 하는 척만 하면서 건성으로 할 때 쓰는 말.
3. 개 미워서 낙지 산다.
사람은 고기를 먹고 개는 뼈를 주는데,
개가 미워서 뼈없는 낙지를 산다는 말이니,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에게
조금치도 이익이 되는 일을 하기 싫어한다는 뜻.
4. 까마귀는 검어도 살은 희다.
겉모양은 흉하여도 속은 깨끗하다는 말이니,
겉모양이 보기에 흉하다고 반드시
속마음까지 흉측하지는 않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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