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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으로 지혜와 창의성을 터득하기

법문북스 2024. 10. 28. 10:10

머리말

 

채근담은 명나라 만력 연간에 살았던 홍자성이 남긴 수상집이다.

225항으로 된 전집과 134항으로 된 후집등, 모두 359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집은 사회생활을 해나가면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주제로 다루었고, 

후집은 탈속한 다음 풍월을 벗하며 살아가는 즐거움을 읊고 있다. 

채근담은 부귀를 이룬 사람에게는 근신과 경계를, 빈천한 사람에게는 용기와 안정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충고와 경고를, 그리고 실의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격려와 평안을 준다.

채근담이 인생 수양서 중 첫째로 꼽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루를 살아도 기쁜 마음으로 살라

세찬 바람 성난 비에는 새들도 근심스러워하고, 갠 날 맑은 바람에는 초목도 즐거워한다.

이렇듯 천지에는 하루라도 화기和氣가 없으면 안 되고, 사람의 마음에는 하루라도 기쁨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疾風努雨에는 禽鳥戚戚하고 霽日光風에는 草木欣欣하니,

질풍노우       금조척척       제일광풍       초목흔혼

可見 天地에 不可一日無和氣요 人心에 不可一日無喜神이라.

가견 천지      불가일일무화기   인심     불가일일무희신

 

사람의 마음은 하늘처럼 수시로 변한다

 

우주 자연은 한시도 쉬지 않고 조화로이 움직이며 변화해 간다. 그러면서도

그 근본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는 불변의 법칙을 지니고 있다. 

인생 역시 이 변화와 불변의 법칙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흘러가는 것이다.

굳이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인간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변화와

희로애락애오욕의 감정을 되풀이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본심에는 언제나 사랑이란 숭고한 정신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인간의 참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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