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환자를 위한 좋은 음식 만들기 - 도토리 수제비, 솔순 약단물, 독활, 검정콩 약국

 

 

 

<뇌출혈의 후유증에 좋은 독활, 검정콩 약국>

- 독활 10~12g, 검정콩 60g, 술 약간

독활은 깨끗하게 씻은 다음 얇게 썰고, 검정콩은 분쇄기에 넣고 큰 알갱이로 쪼갠다.
준비 된 재료를 냄비에 넣고 물 1.5~2ℓ를 부어 끓이기 시작해 물이 3분의 1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충분하다고 생각되면 가제 등의 약천을 이용해 꼭 짜서 찌꺼기는 버리고 달여낸 약물에 자신에게 적당한 정도로 술을 타 여러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이 약국의 효능은 풍을 없애고 통증의 진정작용에 있다. 뇌출혈 후 유증으로 팔다리가 저리고 쓰지 못하는 데
효과가 있다.

 

 

 

 

 

 

<중풍의 전조증에 좋은 도토리 수제비>

- 도토리가루, 밀가루, 애호박, 표고버섯, 다시마, 붉은 고추, 풋고추, 마늘, 들기름, 간장, 소금

도토리가루와 밀가루를 잘 섞은 다음 반죽하고 애호박은 채썰어둔다. 다시마와 표고버섯은
잘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들기름으로 볶은 뒤 물을 붓고 다시마 국물을 만든다. 
다시마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도토리와 밀가루로 만들어둔
수제비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얄찍얄찍하게 떼어 넣는다. 
다 떼어 넣은 뒤 냄비뚜껑을 덮고 살짝 끓어오르면 채썰어둔 애호박을 넣고 다시 끓인다. 
간장에 풋고추, 붉은 고추, 다진 마늘, 깨소금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다 끓인 수제비에 양념장을 넣어 먹는다.
도토리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떫다. 밀가루는 도토리와는 반대로
성질이 찬 편이어서 두 재료를 섞어 중화시키면 좋다. 
다시마에는 칼슘, 나트륨의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다시마는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며,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값을 떨어뜨려 동맥경화의 예방에 효과가 크다.

 

 

 

 

 

 

 

 

<뇌출혈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솔순 약단물>

- 여린 솔순 20g, 설탕 50g

막 돋아난 새싹인 솔순은 채취해 깨끗이 손질해 물 400㎖와 함께 300㎖ 정도로 줄어들게 달인 다음, 
걸러 설탕을 넣은 뒤 설탕이 녹아 섞일 정도로 잠깐 동안 다시 달인다. 
그런 다음 한번에 60~70㎖씩 하루 3번 식간에 복용한다. 이것의 효능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고혈압, 산후의 고혈압에 그리고 뇌출혈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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