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소총古今笑叢』은 민간에 전해져 내려오는 소화笑話를 모아 놓은 책으로
한국 토속문화의 백미이다. 『고금소총』의 편자編者는 알수 없다.
그리고 편찬 연대는 대략 조선 시대 후기인 18세기∼19세기로 추정되고 있다.
고금소총古今笑叢 육담이란?
태평한화골계전, 어면순, 속어면순, 촌담해이, 명엽지계, 파수록, 어수신화, 진담록, 성수패설, 기문, 교수잡사 등
11종류의 소화집이 한데 묶여 있다. 그 안에는 총 789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이 중 약 3분의 1 가량이 육담에 해당한다.어면순. 속어면순, 촌담해이, 기문 등은 거의 육담으로 채워져 있고, 어수신화, 진담록, 성수패설, 교수잡사에서는
육담이 전체의 3분의 1 내지 2 정도를 차지한다.반면 태평한화골계전, 파수록, 명엽지해에는 육담이 거의 실려 있지 않다.
『고금소총』은 유교가 지배하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탐욕과 어리석음, 추악함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위로는 왕후장상으로부터 학자, 벼슬아치, 양반, 중인, 무당, 판수, 승려, 기생, 노비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등장해 인간 희극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남녀의 육담은 그 양이나 질에 있어서 우리나라 어느 문헌보다 풍부하고 노골적으로 그려져 있다.
『고금소총』이 조선 시대 사람들의 성의식에 대한 노다지 광구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못한 것은 원문이 한문으로 되어 있고,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이
대체로 어렵게 번역되어 있는 탓도 일부 있으며, 『고금소총』원전 자체가 시대적 배경이나 서술 방법의
특성상 현대의 독자들이 읽기에 다소 거북하게 되어 있는 점도 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고금소총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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